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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역사

고추의 역사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  분류 : 가지과 
·  원산지 : 남아메리카 
·  분포지역 : 온대와 열대지방 
·  서식장소 : 밭 재배
·  크기 : 높이 약 60cm

인류는 언제부터 고추를 먹기 시작했을까? 


고추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태국이나 인도의 매운 음식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될 양념 채소가 되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운 이 고추를 인류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의 인류학자인 린다 페리 (Linda Perry) 박사의 그의 동료들은, 고추가 적어도 6,000년 이전부터 고대 남아메리카인들에 의해 재배되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최신호(2007년 2월 16일자)에 발표하였다.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된 토기와 석기에 뭍어있는 
전분립(starch grain)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현재 우리가 재배하는 고추의 전분립과 같은 종류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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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Capsicum spp.)는 가지, 감자, 토마토, 담배등과 함께 가지과(Solanaceae)에 

속하는 식물로서, Capsicum 속(genus)에 약 25종(species)이 있으며 그 중 5종을 

오늘날 인류가 재배하고 있다. 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capsaicin)이라는 성분으로 종마다 그 함량이 달라 매운맛에 차이를 

보인다. 유럽인들이 고추의 원산지인 남아메리카를 다녀간 이후로, 대서양을 건너 유럽과 아시아로 고추가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남아메리카에서 언제부터 고추를 재배하고 음식에 사용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약 6,000년 전부터 바하마에서 페루의 북서지방에 이르는 지역에서 고추가 재배되었으며, 에콰도르가 

가장 오래된 고추 재배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연구진이 사용한 연구방법도 흥미롭다. 고대 인류가 음식 준비에 사용한 토기에 묻어있는 전분립과 같이 매우 작은 흔적인 미세

화석(microfossil)을 이용한 것은 매우 독창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분립의 형태가 식물 속 마다 다르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야생종 고추에서는 이러한 전분립이 발견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인류가 매우 오래 전부터 고추 재배를 시작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측했다.


참고로, 현재 재배되고 있는 고추 5종과 재배 시작 지역은 아래와 같다. 

C. annuum (멕시코 및 중앙아메리카 북부) - 한국에서 재배 

C. frutescens (캐리비안) 

C. chinense (아마존) 

C. baccatum (볼리비아) 

C. pubescens (안데스 남부) 


[참고자료] 

1.Nature News 기사 (http://www.nature.com/news/2007/070212/full/070212-11.html) 

 2.Science 기사 (Science 315: 946-947) 


[연락저자] 

 *Linda Perry 

 *Archaeobiology Program, Department of Anthropology,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